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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소설작가 지망생 미친상우(줄여서 작가미상)의 메모 공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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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는 알고 있나요

그대는 알고 있나요

박상우

 

생각이 나를 사람으로 살게 하는 줄

알았다.

 

책이 눈에게 글자를 보여주는 줄

알았다.

 

소리가 귀에 대고 말 하는 줄

알았다.

 

심지어

우리가 우리를 기억하고 있음을 알았다.

 

이제 난 그들에게 무엇을 토해야 될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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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ast edited on 05/13/2008 23:31 by 작가미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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